창원세무서,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 초청 특강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창원세무서(서장 유세영)는 최근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을 초청, 17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주는 세무공무원상'을 주제로 명사특강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조용근 전 대전국세청장은 1966년 국세청 개청과 함께 9급으로 시작해 대전국세청장을 끝으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겪었던 성공과 실패사례을 소개하면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세무공무원으로서 지녀야 할 소양, 마음가짐, 태도 등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조 전 대전국세청장은 "석성장학회, 석성일만사랑회, 밥퍼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소개하며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봉사와 나눔의 삶을 살자"고 제안하고 "내 자신부터 먼저 남에게 주면, 더많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세청도 개청 50주년을 맞아 반백의 나이가 됐다"며 "만족을 넘어 감동을 주는 세무공무원이 될 것"을 주문했다.

창원세무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와 명인을 초청해 직원 친절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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