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식중독 원인균 뭘까?"…중고생 보건환경 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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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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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기간 오는 6월 30일까지

  • 중·고생들 과학에 대한 호기심 충족 기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에서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에서 이론으로 배워온 과학 교육을 실제 과학 눈높이에서 맞춰 운영하는 체험교실이 열린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은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연구원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과학 진로 탐색을 위한 연구실 견학과정과 고등학생들의 진로체험에 대비한 연구실 체험과정으로 개설됐다.

중학생의 경우 미래 직업군 선택의 중요한 시기로 보건 및 환경분야 7개 연구실의 연구과정과 분석장비 등을 소개함으로써 과학분야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등학생들에게는 보건 및 환경 7개 연구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과학진로 체험을 통해 대학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체험교실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식중독 원인균 검사 실습 △식품중 유해중금속 검사 실습 △농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실습 및 이해 △하천수 생태독성 검사 실습 △토양오염 분석 및 석면 오염 사례 △생활속의 소음·진동 측정원리 및 이해 △먹는물 중 암모니아성질소 검사 실습 등 7개 주제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사고력 향상 및 진로체험 실습 등 고품격 보건환경 서비스가 기대된다” 며 “방학기간에는 도내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계절학기 학점인증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청방법은 개별학생 신청은 불가하다. 담임교사 및 동아리 등 그룹별 인솔자가 체험일자 및 주제 등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i.jeju.go.kr)에 또는 공문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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