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춘할망' 최민호 "영화에 대한 갈증 있어…갈 길이 먼 신인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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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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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샤이니의 멤버이자 배우 최민호가 스크린 데뷔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계춘할망’(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 공동제작 (주)퍼플캣츠필름 (주)빅스토리픽쳐스·제공 미시간벤처캐피탈㈜)의 제작보고회에서 최민호는 첫 영화의 첫 공식일정을 소화하는 것에 대한 기대와 떨림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에서 최민호는 혜지(김고은 분)의 소꿉친구 한 역을 맡았다. 한은 어린 시절 혜지와 매일 붙여 다니며 그를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최민호는 “고등학교 때 데뷔하고 현재 스물여섯 살이 되었다. 데뷔 당시부터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드라마로 연기를 시작하게 되고 하다 보니 스크린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영화에 나오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하게 되면 잘해야겠다’는 막연한 기대를 품었다”며 스크린 데뷔에 대한 부푼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준비단계에서 창감독님과 좋은 시나리오를 만나게 되었다. 첫 영화로 ‘계춘할망’을 하게 된다면 잊지 못할 것으로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에 대해 “갈 길이 먼 신인 배우”라며 “긴장되고 설레지만,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경험 쌓아서 좋은 인상으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는 배우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영화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다. 배우 윤여정, 김고은, 김희원, 신은정, 최민호가 출연한다. 5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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