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동 주민센터 및 기존 거점시설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비롯한 마을지기사무소, 복지 보건, 고용, 건강, 자원봉사 등을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2016년에 6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4년 동안 66개소를 목표로 동 단위 현장밀착형의 촘촘한 주민종합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설치 대상지는 정비구역 해제지, 복합·주거결핍지수가 높은 곳으로 동 희망복지팀, 마을건강센터가 참여가능한 지역에 대해 공모를 통해 설치할 계획이다.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마을지기사무소는 60만 낙후 단독주택지역에 공동주택 수준의 주택유지관리 서비스와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15년 13개소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대상지 6개소 중 서구 남부민1동, 동래구 명장2동, 북구 금곡동, 금정구 서2동, 수영구 민락동 등 5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마을지기사무소에는 마을관리소장 역할을 담당할 마을지기 1명과 주택유지관리 서비스를 담당할 만물수리공 1명이 근무하며, 주택유지관리 서비스, 주택 유지관리 교육 및 공구대여 서비스,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인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설치되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편의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며, 마을지기사무소의 호응이 좋아 이용자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추가 개소 운영되면 더 많은 주민이 주택수리와 택배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받게 돼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편의가 한층 증진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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