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로 도시재생·복지 등‘원스톱 서비스’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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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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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으로 마을지기사무소∙복지∙보건∙고용 기능을 한 개의 시설에서 원스톱 서비스 할 수 있는 도시재생 새로운 패러다임인 복합커뮤니티센터를 2016년 6개소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동 주민센터 및 기존 거점시설을 활용해 행정서비스를 비롯한 마을지기사무소, 복지 보건, 고용, 건강, 자원봉사 등을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2016년에 6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4년 동안 66개소를 목표로 동 단위 현장밀착형의 촘촘한 주민종합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설치 대상지는 정비구역 해제지, 복합·주거결핍지수가 높은 곳으로 동 희망복지팀, 마을건강센터가 참여가능한 지역에 대해 공모를 통해 설치할 계획이다.

마을지기사무소는 2016년부터 부산시에서 새로이 설치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하여 시행할 계획으로 앞으로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마을지기사무소는 60만 낙후 단독주택지역에 공동주택 수준의 주택유지관리 서비스와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15년 13개소를 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복합커뮤니티센터 설치대상지 6개소 중 서구 남부민1동, 동래구 명장2동, 북구 금곡동, 금정구 서2동, 수영구 민락동 등 5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마을지기사무소에는 마을관리소장 역할을 담당할 마을지기 1명과 주택유지관리 서비스를 담당할 만물수리공 1명이 근무하며, 주택유지관리 서비스, 주택 유지관리 교육 및 공구대여 서비스, 무인택배 등 주민생활편의를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6기 시장공약사항인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설치되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편의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며, 마을지기사무소의 호응이 좋아 이용자가 증가추세에 있으며 추가 개소 운영되면 더 많은 주민이 주택수리와 택배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받게 돼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편의가 한층 증진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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