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e단기채 증권펀드(채권)’가 한 달여만에 약 1000억 이상의 자금을 끌어 모으며 34 영업일 만에 1500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설정액 약 1570억원으로 주간 단위로 평균 260억 이상의 자금을 모집했다. 이는 국내 채권형 펀드 중에서 최상위권의 유입세이다. 특히 채권형펀드의 경우 기관자금이 압도적이나 이 펀드는 대부분이 개인자금으로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펀드가 단기간에 시중자금을 끌어모을수 있었던 비결은 펀드의 기준가와 수익률에서 찾을 수 있다. 출시 이후 기준가 1000원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34영업일 간 단 2일을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같은기간 국공채 3개월-1년 지수는 6일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병모 한국투자신탁운용 마케팅총괄(CMO) 상무는 “e단기채펀드가 금리매력도는 높고 금리 변동성은 낮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최근 한달 MMF의 평균 연환산 수익률이 1.3% 인데 반해 e단기채펀드는 2.2%에 달하며 수익률 격차를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 Fixed Income본부 김동주 팀장은 “펀드는 크레딧 분석 뿐만 아니라 단기물인 점을 감안해 유동성 분석에 중점을 두고 종목을 발굴해 갈 계획이다”라며 “ e단기채펀드가 변동성은 낮고 이자수익은 높기 때문에 ISA의 기본 라인업으로 활용하면 안정적으로 포트폴리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투자 e전단채 증권펀드(채권)’은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현대증권, HMC투자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전국지점과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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