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지난 12일 무림과 '출판·제지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왼쪽)과 류신규 무림 상무.[사진=대한출판문화협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 이하 출협)는 지난 12일 출협 4층 강당에서 펄프∙제지 전문기업 무림(무림페이퍼·무림SP·무림P&P, 대표 김석만)과 '출판·제지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지사와 출판사 간의 국내 첫 상생 협약이다. 무림은 50여 종의 친환경 무형광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 출시한 '네오스타미색'(무형광)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협은 무림과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출판사의 친환경 종이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기타 종이·인쇄에 관한 각종 정보와 기술을 교류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외 도서전, 포럼 등 다양한 행사에 무림 측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출판사와 제지사 간의 교류 증대를 구축하고, 출판문화 향상과 독서인구 증진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영수 회장은 "출판계와 제지계가 업계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좋은 표본이 될 것"이라며 "양측의 성실한 업무 공조로 출판, 종이, 인쇄업계의 발전을 이끄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