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 시큐리티, 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로 하루 30만달러 수익

지난 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F8 2016에서 360 시큐리티의 투자자 중 한 명인 주아휘씨가 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 성과에 대해 아시아태평양지역 페이스북 담당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360 시큐리티]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360 시큐리티가 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로 하루 30만 달러(약 3억4000만원) 수익을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360 시큐리티 지난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F8 2016'에서 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를 통한 이같은 수익 성과를 발표했다.

360 시큐리티는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을 이용한 안정된 수익창출 사례로 이번 컨퍼런스에 초청받았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페이스북 오디언스 네트워크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360 시큐리티는 오디언스 네트워크 이용 한 달 만에 미국에서의 eCPM 16달러(1억8000만원), 인도에서는 4.5달러(5000만원)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360 시큐리티는 사용자를 고려해 앱 이용 과정을 방해하지 않는 방식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공식 집행 전에 중간 검수를 실시, 무분별한 노출이 아닌 기존 앱 유저에게 적합한 광고를 중심으로 구성한 결과 오디언스 네트워크 실시 4개월 만에 하루 3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 중이다.

360 시큐리티를 대표로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해 인터뷰를 진행한 주아휘씨는 "소비자는 모바일 사용 환경을 방해하는 성가신 광고에 더 이상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며, "360 시큐리티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용자의 프로필에 맞춘 최적화된 광고를 설계해 앱 유저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