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하반기부터 자녀 많으면 자동차 보험료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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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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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동부화재는 자녀가 있는 운전자의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다자녀 우대 특약(가칭)’을 개발해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최근 금융당국의 보험산업경쟁력 강화 로드맵에 따른 상품자율화의 일환으로, 정부의 지속적인 저출산 대책에 부응하는 자동차보험으로 기획될 예정이다.

다자녀 우대 특약의 가입대상은 자녀가 2명 이상으로서 자녀 중 1명이 12개월 이하(태아 포함)인 가입자다.

통상 자녀가 있는 가입자의 경우, 다른 가입자들에 비해 안전운전을 하게 됨에 따라 자동차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다자녀우대 특약은 이런 특성을 고려해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가입 시 예상되는 보험료 할인은 약 5%로 향후 개발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다자녀 우대 특약이 출시되면 정부 주도의 출산 장려 정책 활성화 및 자동차보험 산업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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