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올해 치른 미국LPGA투어 16라운드 중 오버파는 단 한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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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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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 도전…2년 연속 우승한 리디아 고가 최대 경쟁자

전인지                                                         [사진=미국LPGA 제공]





올해 미국LPGA투어에 데뷔한 상승세가 이번주에도 이어질까.

전인지(하이트진로)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드 머시드GC(파72·길이6507야드)에서 시작되는 미LPGA투어 시즌 10차전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한다.

전인지는 올들어 투어 네 대회에 출전해 모두 ‘톱3’에 들었다. 부상으로 인한 약 한 달간의 공백도 그의 상승세에 장애가 되지 않았다.

전인지는 올해 치른 16라운드에서 딱 한 번 오버파를 친 적이 없다. 지난주 롯데챔피언십 첫날 74타를 쳤다. 16라운드 중 10라운드는 60타대 스코어를 냈다. 그래서 올시즌 그의 평균스코어는 69.00타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68.929타)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전인지는 신인왕 레이스, 라운드당 평균 퍼트수, 톱10 피니시율 등에서 1위에 올라있다.

전인지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최근 세 대회에서 연속 2위를 한 전인지의 적수는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원년(201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약 3주전 열린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리디아 고가 전인지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손가락 부상으로 약 한달간 투어에 나서지 못한다.

시즌 열 째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5승째를 합작할 지 주목된다.


◆전인지의 2016시즌 미국LPGA투어 주요 부문별 성적
                             ※19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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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내용(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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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타수                  69.00타(2위)
평균 퍼트수               28.06개(1위)
신인왕 레이스            395점(1위)
올해의 선수 레이스       57점(3위)
상금                        43만1828$(5위)
‘톱10’ 피니시율           100%(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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