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종이사보 45년만에 온라인 전환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국내 대기업의 종이 사보 중 가장 오랜 기간 명맥을 이어오던 한화그룹 사보가 오는 7월부터 온라인으로 개편된다.

1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그룹 사보 ‘한화·한화인’은 오는 6월까지 잡지 형태로 나올 예정이며 7월부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바뀐다.

한화그룹 사보는 1971년 1월 20일 신문형태의 '다이나마이트프레스'라는 제호로 처음 발간된 뒤 1992년 그룹 창립 40주년을 맞아 '한화'로 이름을 바꿨다. 1999년부터는 현재의 '한화·한화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45년간 한화그룹 사보는 단 한 차례만 휴간했을 뿐 꾸준히 발행이 이뤄져 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1981년 7월 발행 예정이던 사보는 김종희 창업주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추모특집을 마련해 7-8월호 통합본을 낸 바 있다.

한화그룹은 온라인을 통해 더욱 폭넓게 회사 소식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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