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신문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29일 칭다오 국제 크루즈모항이 가동된 이후 현재까지 '헤나(중국명 하이나·海娜)호', 톈하이신세기(天海新世紀)호, 중화타이산(中華泰山)호 등 39개 크루즈가 입출항하면서 모두 3만2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현재 칭다오 국제 크루즈 모항에는 모두 3개 크루즈전용 부두가 설치됐다. 부두 길이는 각각 1200m로 수심은 13~14m에 달한다. 이는 세계 최대 크루즈선인 22만5000t급 '오아시스 오브더 시' 여객선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앞으로도 칭다오 국제크루즈 모항은 글로벌 호화 여객선을 대거 유치해 글로벌 크루즈 모항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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