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두산그룹이 1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두산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9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894억원으로 8.9%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5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별 실적을 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비중이 가장 컸다. 매출 1조4336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및 경비 절감 효과로 두산 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분기 이후 구매가 절감효과 등 추가요인이 반영되면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중공업은 매출 1조3237억원, 영업이익 894억원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대형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매출이 줄었지만 지속적인 고정비 절감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두산건설은 판관비율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 2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240억원이다.
㈜두산의 자체사업만 놓고 보면 매출 4922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자BG의 저부가 제품 비중 축소, 국내 지게차 차량 티어4(Tier-4) 전환에 따른 산업차량BG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두산 관계자는 “2분기에는 전자BG의 호실적 지속, 산업차량의 성수기 진입, 연료전지 매출 본격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연료전지의 기수주 프로젝트 제품 출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올들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보유지분 5% 매각, 두산DST 매각,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부문 매각 등으로 총 1조8193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9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894억원으로 8.9%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5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별 실적을 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비중이 가장 컸다. 매출 1조4336억원, 영업이익 11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및 경비 절감 효과로 두산 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분기 이후 구매가 절감효과 등 추가요인이 반영되면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중공업은 매출 1조3237억원, 영업이익 894억원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대형 프로젝트가 완료되면서 매출이 줄었지만 지속적인 고정비 절감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두산건설은 판관비율 감소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 24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240억원이다.
㈜두산의 자체사업만 놓고 보면 매출 4922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자BG의 저부가 제품 비중 축소, 국내 지게차 차량 티어4(Tier-4) 전환에 따른 산업차량BG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두산 관계자는 “2분기에는 전자BG의 호실적 지속, 산업차량의 성수기 진입, 연료전지 매출 본격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연료전지의 기수주 프로젝트 제품 출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올들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보유지분 5% 매각, 두산DST 매각,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부문 매각 등으로 총 1조8193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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