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유일한 대한태권도협회 공인대회로 치뤄지는 '상지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 품새대회'는 엘리트선수 뿐만 아니라 초, 중, 고의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페어전, 단체전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겨루게 된다. 특히 이날 입상한 선수에게는 전국 모든 중, 고교와 대학의 입학 특전이 부여될 전망이다.
상지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공식대회로 지난 15일까지 대회 참가를 신청한 선수들의 수가 259개 팀에 1668명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지대학교는 2000년 체육학부 태권도학전공을 개설한 후 전국의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태권도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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