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수십억대 조세포탈 혐의' 부영그룹·이중근 회장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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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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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부영그룹이 수십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19일 서울중앙지검(이영렬 검사장)은 국세청으로부터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부영주택 법인 등을 고발한 사건을 접수해 이날 3차장검사 산하에 배당했다.

공정거래조세조사부(이준식 부장검사)가 이 사건을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미 착수한 수사 등 업무 여건을 고려해 특수부가 맡을 가능성도 있다.
향후 검찰은 국세청 고발 자료 등을 분석한 흐 부영그룹과 부영주택 측 관계자 소환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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