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 초고도근시용 `케미디지털선글라스렌즈` 국내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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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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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케미렌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케미렌즈는 안경업계 처음으로 디지털 프린팅 방식으로 개발한 초고도근시용 선글라스 렌즈와 패션, 미용컬러렌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해당 렌즈는 1.74의 높은 굴절율이 필요한 초고도근시용 `케미디지털선글라스`렌즈를 포함해 미용컬러렌즈인 `케미디지털레인보우`, `케미디지털아이쉐도우‘ 및 저농도 선글라스인 `케미디지털틴트`렌즈 등 총 4종이다.

1.74 굴절률의 초고도근시의 경우, 렌즈 소재의 특성상 수작업으로는 진한 색의 염료를 침투시킬 수 없었으나, 이번 디지털 프린팅 방식으로는 착색이 가능해 이들에게도 착용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제작할 수 있게됐다.

또 기존 수작업으로 생산된 진한 색상의 선글라스 경우, 외부에서 착용했을 때 시야가 붉게 보여서 사용자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최첨단 신기술의 디지털 프린팅 방식으로 그 불편함을 해결했다

여성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레인보우와 아이쉐도우형 패션 미용컬러렌즈는 염료착색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여러 색상을 동시에 착색 구현도 가능해졌다. 

틴트렌즈는 40~50%의 엷은 농도의 선글라스 안경렌즈로 기존의 염료착색으로도 가능하나 디지컬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돼 색상이 더 밝고 선명하다는게 케미렌즈의 설명이다.

한편 이들 신제품 렌즈에는 케미렌즈 독자 기술로 개발된 자외선의 최대 파장대인 400나노미터를 100% 차단할 수 있는 케미렌즈 퍼펙트UV 기능과 짝퉁 방지를 위해 렌즈 앞면에 입김을 불면 브랜드(CHEMI) 표시가 나타나는 포그마킹 기법이 모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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