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단백질과 비타민C가 풍부한 두릅에 대한 보관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산채의 제왕’으로 불리는 두릅은 몸에 활력을 공급해주고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는 춘곤증에 최고의 나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두릅은 향을 즐기는 산채이기 때문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준 후 신문지에 싸서 냉장실 채소실에 보관해야 한다.
보통 두릅은 데쳐서 물에 담그어 쓴맛과 떫은 맛을 제거한 후 초고추장을 찍어 먹거나 무쳐서 먹는다. 또한, 쇠고기와 꼬치에 끼워 두릅적을 지져 먹기도 하며 술로 담궈 약술로 복용하기도 한다.
궁합에 맞는 음식은 초고추장이다. 두릅은 단백질과 회분이 많고, 비타민 C도 풍부해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치면 두릅 특유의 향과 씹는 맛을 즐기 수 있다. 입맛도 돋을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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