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20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시청률 12.1%(이하 전국기준)를 나타냈다. 전회에 비해 0.5%p 하락한 수치지만 같은 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조들호(박신양 분)는 효진(송지인 분)의 아동학대 누명을 벗기기 위해 유치원에 위장 취업을 하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유치원 원장의 민낯을 보게된 들호는 자신을 슈퍼맨이라 믿는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변론에 임해 원장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명예, 권력 등 모든 것을 손에 쥔 검사 조들호가 검찰 내 비리를 견디기 못하고 내부 고발자가 된 뒤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져 새 인생을 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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