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 연등회(5월 6~8일)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20일 오후 7시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리는 광화문 점등식에 참석해 함께 축하한다.
연등회는 1300여 년전 신라시대에 시작돼 고려 연등회와 조선 관등놀이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전통축제다.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됐다. 지금은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5월 14일)을 앞두고 종로 일대와 조계사 앞길 등에서 열리는 연등회 관련 행사다.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을 본떠 만든 20m 규모의 한지등에 불을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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