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시즌 첫 승 길목에서 리디아 고와 ‘샷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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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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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 초반 이틀간 동반플레이…장하나는 ‘장타자’ 톰슨·노르드크비스트와 함께 티오프

전인지                                                   [사진=미국LPGA투어 제공]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 전인지(하이트진로)가 시즌 첫 승 길목에서 랭킹 1위 리디아 고(고보경)와 맞붙는다.

무대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시드GC(파72·길이 6507야드)에서 시작되는 미국 LPGA투어 ‘스윙잉 스커츠 LPGA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이다.

전인지와 리디아 고는 세계랭킹 4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이날 오전 7시 55분(한국시간 21일 오후 11시 55분)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전인지와 리디아 고는 3주 전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일에도 동반라운드를 벌였다. 당시 리디아 고가 69타를 기록하며 70타를 친 전인지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전인지는 올해 출전한 투어 네 대회에서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최근 세 대회에서는 연속 2위를 했다. 전인지는 시즌 첫 승이자, 투어 공식 데뷔 후 첫 승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는 이 대회 2014년과 2015년 챔피언이다. 올해 3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8위 장하나(비씨카드)는 3위 렉시 톰슨(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초반 이틀 동안 동반플레이를 한다. 세 선수 모두 장타자다.


◆주요 선수 1라운드 조편성
                           ※현지시각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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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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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5    전인지, 리디아 고, 스테이시 루이스
08;17    김효주, 카를로타 시간다, 브리타니 랭
12;54    장하나, 렉시 톰슨,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13;05    이민지, 폴라 크리머, 수잔 페테르센
13;05    김세영, 캔디 쿵, 모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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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진=미국LPGA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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