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6 질병모니터 요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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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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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19일 질병정보모니터요원 등 보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질병정보모니터 요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변화에 따라, 국내외 신종·재출현한 감염병의 위협이 증가되고 국가 간 교역과 해외 여행객 증가로 인구 이동에 따른 감염병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감염병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병의원, 학교 보건교사, 산업체 집단급식소 보건관리자, 사회복지시설,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등 보건 관련 종사자 192명을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요원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 활동은 물론 감염병 의심환자 발견(진단) 시 인적사항과 발생현황 홍보, 각종 전염성질환의 유행상태 파악해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시는 류영우 경기도 감염병 역학조사관을 초빙해 질병정보모니터 활동요령, 감염병 신고기준, 발생동향, 예방 및 대처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조억동 시장은 위촉장을 전수하며 “광주시민의 건강증진과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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