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해빙기 이후 본격적인 각종 공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각종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관리 감독 강화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영농에 지장을 초래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양읍 일원 4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 중 불미스러운 사고와 민원이 발생한 데에 경각심을 갖고 더욱 철저한 점검과 감독으로 주민생활 안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영농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공사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농업과 관련된 공사는 농번기 이전에 완료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함께 명예 감독관 제도를 활용해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폭 넓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모든 공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부실공사 예방은 물론 민원발생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 실시, 안전장비 비치, 각종 안내표지판 설치, 공사현장 주변 위험요소 제거, 교통안전 등 현장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예정이다.
이석화 군수는 “주민 안전 확보 및 생활 불편 최소화를 우선으로 삼고 철저한 현장 점검과 사전 대책 마련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과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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