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자체 제작 아이돌’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실력파 아이돌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의 뜨거운 국내외 인기가 화제다.
오는 25일 첫 정규앨범 ‘LOVE&LETTER’의 정식 발매를 앞둔 세븐틴은 13명의 멤버가 힙합, 보컬, 퍼포먼스로 나뉜 세 개의 유닛을 이루는 동시에 한 그룹으로 뭉쳐 그들만의 유니크한 시너지를 무기로 내세운 그룹으로, 프로듀싱부터 작사, 작곡, 안무까지 모두 직접 소화해 내 미니앨범 1집과 2집 활동 만으로도 상당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세븐틴이 이번 정규앨범 ‘LOVE&LETTER’로 컴백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보 예약판매 15만장을 웃도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해 데뷔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세븐틴은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정규앨범 ‘LOVE&LETTER’의 두 가지 버전이 19일 기준 타워레코드와 로치케 HMV 등 일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나란히 예약 1, 2위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세븐틴은 일본에서 데뷔는 물론 프로모션 조차 진행한 적이 없어 일본 음반 차트 석권은 더욱 놀라운 결과인 것으로 앞으로 세븐틴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활동 또한 기대케 한다.
한편, 지난해 5월 데뷔한 세븐틴은 '아낀다'와 '만세'를 히트시켜며 대세돌로 떠올랐다. 자체제작돌로 불리는 만큼 이번 앨범에도 멤버들의 자작곡이 포함되며, 19일 공개된 프리뷰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타이틀곡 ‘예쁘다’를 비롯 총 10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을 공개했다.
세븐틴의 이번 새 앨범 타이틀곡 ‘예쁘다’’는 세븐틴이 지난 앨범에서 선보인 청량함과 발랄한 감성을 극대화시켜,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예쁘다”라고 말해주고 싶은 세븐틴의 수줍은 마음을 오롯이 담아낸 곡으로 오는 27일 MBC에브리원'쇼챔'을 통해 세븐틴의 컴백이 첫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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