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릴레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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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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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달 1034억원 규모 인천시 부평구 삼산1구역재개발서 시공권 확보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이수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사업으로 지난 2월 대보건설과 공동수급체(이수건설 30%) 기술제안방식으로 입찰한 675억원 규모의 공공임대리츠아파트 안성아양 B-6 블록 443세대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지난달 21일에는 도급액 937억 원 규모의 하남미사 A24BL 22공구 871세대 공공임대리츠아파트 사업자로 선정돼 연타석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이수건설이 수주한 하남미사 22공구는 LH 공공건축 부문에선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달에는 1034억원 규모의 인천시 부평구 삼산1구역재개발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 2018년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부평구 삼산택지지구내 약 3만3000㎡에 공동주택 7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는 대규모 공사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올 1분기엔 공공주택 기술제안방식 수주산업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새로운 영업 전선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2015년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부터 당기순이익이 실현됨으로써 2016년부터는 매출 및 당기순이익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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