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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중국 측 "매니저와 열애? 악의적인 소문"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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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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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빅토리아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엽기적인 그녀 2’(감독 조근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신씨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 중국 측이 최근 불거진 열애설 등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빅토리아 공작실은 지난 19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설명을 발표, 루머 생성과 확산 중단을 요구했다.

최근 빅토리아는 중국 배우 양양과 열애설이 불거져 곤욕을 치렀다. 이어 이번에는 매니저 가사개(지아스카이)와 열애설이 불거지며 또 다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됐다.

이에 빅토리아 측은 성명을 발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빅토리아 측은 “최근 시나연예 웨이보를 통해, 본 공작실은 빅토리아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됐다. 빅토리아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인격의 존엄성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온라인상, 빅토리아와 매니저 간의 관계에 대한 루머가 확산됐고, 악성댓글이 잇따랐다. 이 같은 루머는 개인 인격존엄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며, 빅토리아의 이미지와 개인적인 생활, 연예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빅토리아는 중국드라마 ‘잃어버린 성의 왕자’ ‘미려적비밀’ 등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오는 22일에는 ‘엽기적인 그녀2’가 중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하 성명 전문

빅토리아 공작실은 일부 시나웨이보 이용자가 빅토리아에 대한 루머를 퍼트려 빅토리아의 명예와 인간적 존엄을 해친 데 대해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한다.

최근 일부 이윤을 추구하는 웨이보 계정에서 소속 연예인 빅토리아와 매니저의 관계에 대한 루머가 제기됐고,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이로 인해 대중들이 빅토리아를 오해하고 비난했으며 악성댓글을 달았다. 빅토리아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개인의 명예와 인간적 존엄이 크게 손상됐다. 정상적인 생활과 업무마저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본 공작실은 사실을 밝히고 빅토리아의 이미지와 개인의 명예, 인간적 존엄을 수호하기 위해 대중에 성명을 발표한다.

첫째 위에서 언급한 루머는 어떠한 근거도 없다. 내용 역시 거짓이며 주관적이고 악의적인 루머다. 이로 인해 빅토리아의 명예와 인간적 존엄이 크게 훼손됐다.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고 더 이상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을 바란다.

둘째 본 공작실은 언론과 대중들이 사실과 법률을 충분히 인지하고 어떠한 형식으로든 루머를 확산하는 행위를 자제하기 바란다.

근거 없는 말은 지혜로운 자에 의해 멈춘다. 본 공작실은 빅토리아를 대신해 대중이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빅토리아 역시 한결같은 성실함과 직업 정신을 갖고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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