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컴백! 20주년 맞은 ‘H.O.T.’ 도 컴백할까?…최근 이수만과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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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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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1집 앨범 타이틀곡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2001년 해체된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과연 원조 아이돌 그룹 H.O.T.(Hi-five Of Teenager | 이하 H.O.T.)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최근 MBC '무한도전'을 통해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가 완전체로 컴백한 가운데 라이벌인 원조 아이돌 그룹 H.O.T.의 재결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년만에 다시 뭉친 원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연합뉴스] 

특히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H.O.T. 멤버들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만남은 H.O.T. 재결합을 논의하는 자리는 아니었다는 후문이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최근 H.O.T. 멤버들과 식사 자리를 겸한 회동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만남은 H.O.T. 재결합과 관련된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사적인 만남의 식사 자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H.O.T.는 재결합설이 꾸준히 제기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전 H.O.T.의 멤버 장우혁은 “H.O.T. 멤버들 모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뭉쳐서 활동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하지만 멤버 각자가 개인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각자의 스케줄과 개인적인 상황 등이 있기 때문에 그 시기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라고 밝히며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비록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H.O.T. 멤버들의 이번 만남이 사적인 자리였다고는 하지만 멤버들 모두 재결합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져 데뷔 20주년의 의미있는 해에 이들의 재회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제작한 H.O.T.는 1996년 1집 앨범 타이틀곡 '전사의 후예'로 데뷔해 '캔디', '늑대와 양', '위 아 더 퓨처', '행복', '열맞춰'등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19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평정한 원조 아이돌 그룹이다. 이들은 2001년 5월 해체돼 당시 팬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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