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지역 내 중국 CNPV사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준공됐다고 20일 밝혔다.
CNPV사의 태양광 발전사업은 15만7931㎡ 부지에 247억원을 투자해 10.87㎿ 발전규모(약 3700가구 사용량)로 건설됐다. 지난해 10월 말 착공해 5개월여 만에 지어졌다.
새만금청은 CNPV사가 향후 한·중경제협력단지 조성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태양광 제조시설을 착공할 예정으로, 지난해 6월 새만금청·전북도·군산시·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CNPV사의 투자는 2035년까지 공유수면을 점·사용토록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등 기관간 협업으로 이뤄낸 정부 3.0의 우수사례로 꼽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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