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4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 "우리나라 경제체질 구조조정을 위한 법이 논의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가 18일 3당 원내대표 - 국회의장 회담을 위해 국회 국회의장실로 들어가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4월 임시국회 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 "우리나라 경제체질 구조조정을 위한 법이 논의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제는 경제다라는 우리 당의, 국민의 평가를 최소한 반영할 수 있는 국회를 열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박근혜 정부발(發) 경제활성화 주문에 대해 국민이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그에 대한 논의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법사위에 93건의 안들이 있다. 고루 살펴서 신속하게 처리돼야 할 법들을 반드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임시국회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면서 "19대 국회에서 씌워진 평가들을 명예회복하는 시간이다. 협력, 재합의의 지혜로 새로운 3당 국회운영체제의 전초전을 잘 마련하는 것, 생산적 국회를 열도록 하는 후속(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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