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후 미래는? KISA '2045 미래사회@인터넷' 발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20 13: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래 30년에 대한 예측의 정확성보다도 미래사회에 우리가 직면할 도전과 문제들을 식별하고 실천해나가기 위해 '2045 미래사회@인터넷'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여기에는 사람 중심의 행복한 미래인터넷사회 구현을 위한 5대 핵심가치를 도출하고, 가치 구현을 위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5대 핵심가치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창의' △보편적 기회를 제공하는 누구에게나 열린 '평등' △경험과 지식 등 모든 것을 연결하는 '공유' △보다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안전' △신기술의 사회적 이슈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배려하는 자유 '책임' 등이다.

핵심가치 구현을 위한 대응 방안으로는 △창의력 증진을 위한 디지털 지식 창고 구축 △기술·서비스·교육 등에 대한 보편적 접근 기회 제공 △공유경제 체제 변화에 따른 법제도 정비 △안전 거버넌스 체계 구축 △ICT 개발자를 위한 윤리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꼽았다.

또 인공지능, 로봇 등 신기술 발전에 따른 급속한 사회변화 국면에서 우리가 대처해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될 경우 발생하게 될 노동시장 축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간 노동자 최소 고용 기준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지수에 포함해 글로벌 노동시장 규범으로 정립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점차 규모와 활용도가 높아지는 빅데이터의 정보 오염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과 제도 마련도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았다.

도서 전문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KISA은 미래사회 전망과 핵심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26일 강남구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에서 '2045 미래사회@인터넷' 북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에는 미래 ICT 기술 발전과 대응에 관한 강연과 패널토론 등이 진행되며, 가상현실기기 조립, 로보틱스툴 활용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인터넷(http://onoffmix.com/event/65718)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