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계속 낮추며 위안화 가치를 4개월래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20일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보다 121bp(0.19%) 내린 6.475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거래일 대비 0.19% 절상됐다는 의미다.
인민은행이 3거래일 연속 고시환율 절상세를 지속하면서 20일 위안화 가치는 지난해 12월15일 달러당 6.4559위안 고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逆)환매조건부채권(레포)를 통해 2500억 위안(약 43조7000억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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