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 정부부처 방문.....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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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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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20일 김현표 부군수 및 관련 부서장 등과 함께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 지방도603호 국지도 승격과 신성장 미래동력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사진=태안군 제공]


<사진설명> 한상기 태안군수가 20일 김현표 부군수 및 관련 부서장 등과 함께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 지방도603호 국지도 승격과 신성장 미래동력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태안군의 발전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군수가 직접 정부 부처 관계자를 만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직접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군은 민선6기 들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중앙부처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군민 불편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한 군수는 이날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지방도603호의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 승격을 건의, 실질적 군사도로 역할을 하고 있는 해당 도로의 노선 등급조정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군이 승격을 건의한 지방도603호는 태안읍 장산리부터 근흥면 신진도리에 이르는 16.7km 구간으로, 왕복 2차로인 해당 구간은 국방과학연구소의 군수물자 차량 통행 등 하루 교통량이 1만대에 이르러 교통체증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데다, 연포와 갈음이해수욕장 등 연간 100만명의 피서객이 방문하는 관광지역으로 교통체증 해소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군은 향후 마리나항 조성과 서해수중유물전시관 건립 등으로 지방도603호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해당 도로의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해소의 당위성을 적극 알렸다고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군은 군민 불편 해소 및 신성장 미래동력 사업 추진을 통한 장기적 지역 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정부 및 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예산 확보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고자 한다”며 “태안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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