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도내 사무관 415명 가운데 83%에 해당하는 345명이 1955~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로 오는 2022년까지 퇴직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도는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로 인한 공직 내 업무누수 예방을 위해 바람직한 인력구조 및 배분방향 정립을 위한 중기인적자원 계획을 수립한다.
중기인적자원 계획은 조직, 채용, 교육, 인사운영이 상호 연계된 것으로, 도는 지난해 계획의 기본방향 설정을 마쳤다.
이와 함께 신뢰받는 조직·인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청 및 직속기관 간 교차근무 및 복수직렬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추진한다.
또 도정 역점업무 추진부서에는 인력 증원 등 인센티브 부여로 조직의 활력을 끌어올리고, 내부 구성원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인사 불만이나 의구심을 적극적으로 해소한다는 전략이다.
김돈곤 도 자치행정국장은 “향후 7년간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규모 은퇴를 조직 활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중기인적자원 계획을 통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 업무누수가 없도록 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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