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는 유일한 가야사학술회의로 올해가 22회째인 이번 가야사국제학술회의에는 가야사 및 가야고고학 전공 한ㆍ중ㆍ일 3국의 학자 15명이 참석해 “가야의 마구와 동아시아”라는 주제를 놓고 논문발표와 종합토론을 벌인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강승희 복천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심엽형행엽으로 본 가야의 후걸이', 하츠무라 유리(初村由理,日本 元興寺文化財硏究所) 연구관은 '일본 고분시대의 마구생산과 그 배경', 권도희 한강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 '백제지역 마구의 전개', 다나카 토시아키(田中俊明, 日本 滋賀縣立大學)교수는 '가야의 전쟁' 서영교 중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가야와 주변국의 전쟁과 전술', 이현우 중국 북경대학 '삼연마구의 성립과 그 배경', 순루(孫潞, 中國 內蒙古大學歷史與旅遊文化學院) 교수 '동북아시아 지역 마구 매장연구', 왕밍커(王明珂, 臺灣中央硏究院歷史語言硏究所) 교수 '기마문화와 동북아시아 지역 초기국가의 형성', 등의 발제를 가지고 발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논문발표 이후에는 종합토론이 마련되어 있어 가야의 마구에 대한 밀도 있는 토론도 펼쳐질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