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세계 책의 날'추진협의체가 주관하는 2016 세계 책의 날(4월 23일) 기념 '두근두근 책 속으로! 책드림 날' 행사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책 드림'은 '책을 드린다'와 '드림'(Dream)의 뜻을 모두 담고 있는 말로서 '책에서 꿈과 소망·희망을 찾는다'라는 의미를 함축한다.
22일 오전에는 청계광장 특설무대에서 '우리 시대 청춘을 위한 진실한 대답'이라는 주제로 정지우, 도현영 작가와 함께하는 청춘 드림(DREAM) 콘서트가 열린다. 오후에는 '현대인의 공감과 위로 그리고 책을 통한 휴식'을 주제로 김이율 작가와 이종필 교수가 참여하는 '음악과 어우러진 도심 속의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오전에는 '책드림 날' 기념식이 진행되며,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담아 시민들에게 도서 423권과 장미꽃 423송이를 증정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음악과 웹툰, 미술, 건축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융합된 북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 콘서트에는 가수이자 작가인 조규찬 씨와 '시민의 교양' 등을 집필한 채사장 씨가 출연한다.
한편 출판·독서단체 부스에서는 7명의 신간 출판 작가들과 시민들이 직접 만나는 '작가의 방'이 진행된다. 아울러 '한국의 그림책 전시회'와 '팝업북 전시회' 등 30여 개의 전시·체험프로그램, '도서교환 알뜰장터' 등도 운영된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 부스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관하는 학생들에게 청소년 북토큰 도서를 총 4회에 걸쳐 250권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출판문화진흥원 독서인의 누리집(www.read-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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