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마일리지는 교육부 주관으로 대학의 산학협력활동(현장실습) 참여 실적에 따라 산업체에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이를 기업 대상 R&D사업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운영됐다.
전북대의 산학협력 마일리지 누계 점수는 전국 평균인 9만8,429점을 훨씬 상회하는 21만8,000점으로 전국 58개 대학 중 2위의 실적이다.
이번 결과는 전북지역이 상대적으로 경제규모가 열악한 상황에서 거둔 것으로, 전북대가 학생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국내 대학 가운데 가장 잘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현장실습은 실제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지역기업과 취업연계에 있어 실제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남희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기업을 실습을 통해 직접 경험하고 체득하게 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양질의 현장실습 기회를 더욱 확대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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