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국토부, 행복주택·따복하우스 업무공조 협약

왼쪽 3번째 부터 하동수 단장, 이재율 부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 계층에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와 하동수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20일 경기도청에서 행복주택-따복하우스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행복주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지방 공사를 대상으로 행복주택 로드쇼를 추진 중이다. 이날 협약은 행복주택 로드쇼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행복주택은 젊은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다. 따복하우스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대표적인 주거복지정책으로, 정부와 경기도와 일선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국·공유지 등을 활용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전국 2030 세대의 25%가량이 경기도내에 거주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주거복지가 타 시‧도에 비해 더욱 시급한 실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도의 따복하우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율 부지사는  “국가경제발전의 원동력이자 장래 주역인 2030세대는 주거복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들의 주거복지 확보는 일자리문제와 함께 고민해온 과제”라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경기도의 특성을 반영한 ‘따복하우스’ 건설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등 정부와의 업무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