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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문기 기자〕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윤화섭)는 20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 의정기능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화섭 의장을 비롯해 김현삼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도의원과,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안영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의 △지방의회의 지위 △의정활동 지원체제 운영실태 △외국 지방의회 의정활동 사례분석 △의정활동 역량강화 △의정지원체제 개선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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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이어 김현삼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좌장으로 오완석·김영환·최 호·지미연 의원과 황성태 도 기획조정실장, 박홍엽 국회 예산정책처 과장, 윤진훈 국회의정연수원 교수, 조성호 경기연구원 박사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의견을 주고 받았다.
토론자들은 의회의 정책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입법조사․예산정책 기능 확충 △교섭단체 내 정책위원회 설치 △예결위의 상임위화 등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윤화섭 의장은 인사말에서 “취약한 지방의원 정책보좌 기능강화는 의회를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도민을 위한 것이고 의회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경기도의회 의정기능을 강화하는 큰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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