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림2' 칭다오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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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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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2]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림2’가 오는 10월 칭다오에서 촬영될 예정이라고 칭다오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스티븐 S. 드나이트가 메가폰을 잡은 '퍼시픽림2'는 거대 로봇들이 등장하는 SF영화다. 지난 2013년 개봉한 퍼시픽림의 반응이 좋아 후편을 제작하는 것이다. 

영화 촬영지는 바로 칭다오 링산(靈山)만 영화문화산업단지다. 이로써 링산만 영화문화산업단지는 지난 해 장이머우 감독의 중미합작 영화 ‘장성’에 이은 또 하나의 할리우드 영화 촬영을 유치하게 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올해에만 이곳 링산만 영화문화산업단지에서 촬영할 계획을 내비친 곳만 10여곳에 달한다고 칭다오 신문은 전했다.

이로써 링산만 영화문화산업단지는 중국 새롭게 떠오르는 영화기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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