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KDB산업은행, 신규 해외PF 시장 개척···17억달러 금융주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20 17: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KDB산업은행이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 확대에 나서면서 한국전력, LS산전, 삼성SDI, 삼성물산 등 국내기업의 일본, 캐나다, 호주 등 해외시장 진출 선도에 나섰다.

산은은 한국전력이 최초 해외 신재생사업으로 추진하는 발전용량 39MW 규모의 일본 홋카이도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PF 금융주선을 완료, 20일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은행, 삼성생명,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등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주단을 구성해 총 사업비 113억엔(약 1186억원)의 80%에 대한 주선을 완료했다.

산은은 이번 PF금융 지원을 통해, 한국전력의 일본 태양광 발전시장 진출 뿐만 아니라 설계·조달·시공(EPC) 및 운영관리를 담당하는 LS산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 등 한국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견인한다.

앞서 산은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에는 삼성물산이 추진하는 캐나다 온타리오 신재생 발전사업의 3단계 100MW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인 Windsor Solar 및 Southgate Solar 프로젝트의 금융주선에 참여해 캐나다 PF시장에 진출했다.

지난달에는 영국 Galloper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하여 영국 PF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바 있다..

또 같은 시기에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가 시드니 주요지역교통시스템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WestConnex New M5 도로 및 부대시설 건설․운영사업’에 대해 금융주선 약정을 체결하는 등 도로 건설과 같은 전통 SOC분야에서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임맹호 산은 PF본부장은 “영국이나 호주 사례는 산은이 향후 해당지역 신규사업 금융주선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