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스위스 국제발명대전 2관왕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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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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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남부발전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 ‘2016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2개의 발명품을 출품해 2관왕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는 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3대 발명대전 중 하나이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약 40개국 500여점의 특허 발명품이 참여했으며,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보일러 수냉벽 튜브 멤브레인 커팅장치’와 ‘배열회수보일러 철산화물 고효율 집진장치’를 출품했다.

‘보일러 수냉벽 튜브 멤브레인 커팅장치’는 발전소 수냉벽 튜브 판넬 교체 작업 시 발생하는 튜브의 손상을 완벽히 예방하고 표면가공까지 동시에 진행해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멤브레인 제거용 휴대용 공기압 장비이다.

또 ‘배열회수보일러 철산화물 고효율 집진장치’는 배열회수보일러에서 부식으로 인해 대량 배출되는 철산화물을 포함한 비산먼지를 고효율로 집진하여 환경오염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치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특허품의 수상실적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적극 홍보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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