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힘든 일 있으면 울고, 스트레스 풀려면 술 마신다"…인간 송혜교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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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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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혜교 [사진=UAA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배우 송혜교가 인간 송혜교로 산다는 것에 대해 "다를 것 없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김원석, 연출 이응복·백상훈)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송혜교는 "인간 송혜교로 산다는 건 어떤 느낌이냐"는 질문에 “똑같은 것 같다”고 수줍게 웃었다.

송혜교는 “어렸을 때는 친구도 많았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갈수록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다. 똑같다. 힘든 일 있으면 같이 힘들고 울고, 스트레스 풀 일 있으면 술 마시고, 여행을 가기도 한다. 다른 게 없다”며 “단지 연예인이고 배우이기 때문에 달라 보일 뿐이지, 그것 말고는 제 또래 여자분들과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송혜교가 출연한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지난 14일 방송된 마지막회 시청률이 38.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에서 극중 의료봉사단 팀장이자 유시진(송중기 분)과 달콤한 로맨스 연기를 펼친 의사 강모연(송혜교 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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