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지진] 해안서 또 다시 6.1 강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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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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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해 최악의 인명피해가 난 에콰도르 해안에서 20일 또 다시 규모 6.1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태평양 지진해일 경보센터는 이날 중심 도시 에스메랄다에서 44마일 떨어진 해안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경보센터는 태평양 연안에서 강도 8.0 수준의 강진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다. 

앞서 지난 17일 에콰도르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나 사망자만 500여 명을 넘어섰고 부상자만 수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1700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지만 상황에 진척이 없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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