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가인 루머]해당 사진 출처 소라넷 피해자“남친이 내 알몸 사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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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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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가인 악성 루머 확산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소라넷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사진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주지훈 가인에 대한 악성 루머가 확산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진 출처로 지목된 소라넷에 대해 지난 해 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 폐해를 고발한 것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지훈 가인 루머에 앞서 지난 해 12월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불법 음란 사이트 소라넷에서 자행되고 있는 추악한 범죄들을 폭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날 방송에서 한 소라넷 피해 여성은 “(3년전) 같이 집에 와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씻으러 갔나,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갔나 이랬는데 휴대전화가 켜져 있어서 (인터넷에) 들어갔는데 그 사이트가 이렇게 나와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는 소라넷 사이트에 접속돼 있었다.

그 여성은 “얼굴이 잘려서 올라간 것이 하나가 있었고 어떤 사진은 가슴이나 특정 중요 부위 이런 사진도 있고 되게 많았어요 사진이”라며 “이불이라든가 이게 제가 쓰는 이불이었고 발을 찍어도 이게 내 양말인지, 내 옷인지 이걸 아니까. 알몸 같은 그런 걸 찍은 거에요. 제가 자고 있을 때. 거기에 게시를 했었나봐요.(남자친구가)”라며 소라넷에 게시돼 있던 알몸 사진들이 자신의 사진이었음을 밝혔다. 이 날 방송에선 여자를 성폭행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한 소라넷 경험자의 증언도 공개됐다.

20일 각종 온라인사이트 및 SNS 등에는 한 남녀의 성관계 사진이 유포됐는데 이 사진이 주지훈 가인 커플 사진이 아니냐는 루머가 확산됐다.

그러나 이 사진은 ‘소라넷’에 지난 해 7월 올라온 일반인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지훈 가인 루머에 대해 양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주지훈 가인 루머를 퍼트리면 사이버명예훼손죄로 무거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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