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가인 루머에 앞서 지난 해 12월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불법 음란 사이트 소라넷에서 자행되고 있는 추악한 범죄들을 폭로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날 방송에서 한 소라넷 피해 여성은 “(3년전) 같이 집에 와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씻으러 갔나,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갔나 이랬는데 휴대전화가 켜져 있어서 (인터넷에) 들어갔는데 그 사이트가 이렇게 나와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는 소라넷 사이트에 접속돼 있었다.
그 여성은 “얼굴이 잘려서 올라간 것이 하나가 있었고 어떤 사진은 가슴이나 특정 중요 부위 이런 사진도 있고 되게 많았어요 사진이”라며 “이불이라든가 이게 제가 쓰는 이불이었고 발을 찍어도 이게 내 양말인지, 내 옷인지 이걸 아니까. 알몸 같은 그런 걸 찍은 거에요. 제가 자고 있을 때. 거기에 게시를 했었나봐요.(남자친구가)”라며 소라넷에 게시돼 있던 알몸 사진들이 자신의 사진이었음을 밝혔다. 이 날 방송에선 여자를 성폭행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한 소라넷 경험자의 증언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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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사진은 ‘소라넷’에 지난 해 7월 올라온 일반인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지훈 가인 루머에 대해 양측은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주지훈 가인 루머를 퍼트리면 사이버명예훼손죄로 무거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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