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씨가 배우 윤석화씨 명의로 수백억원대의 주식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1일 뉴스타파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3년 8월 자신이 대주주로 있던 'RNTS MEDIA N.Y(이하 RNTS 미디어)'라는 해외법인을 통해 국내 어린이용 교육 콘텐츠업체인 빅스타글로벌을 972만 유로(당시 140억원)에 인수했다.
이는 김씨가 해외도피 생활 중 조세피난처에 복수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을 받은 2013년 5월 이후다.
현재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 RNTS 미디어 주식 시세는 2.3유로다. 지분 10.26%를 고려하면 윤석화씨가 2700만 유로(약 350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뉴스타파는 윤석화씨의 해명을 듣고자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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