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에너지, 금융주 강세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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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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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에너지주와 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67포인트(0.24%) 상승한 18,096.2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0포인트(0.08%) 오른 2,102.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80포인트(0.16%) 높은 4,948.13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가 장 초반 내림세를 딛고 반등하면서 에너지주를 강하게 끌어올린 것이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은행들의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것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금융업종이 각각 0.8%대로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업종도 0.6%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틸리티업종은 2.4% 내림세를 보였고 필수소비업종도 1.3% 떨어졌다.

전일 S&P 500 지수는 지난해 12월 초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인 저항선인 2,100선을 돌파했고 다우지수도 18,000선 위로 올라선 상황이다. S&P 500 지수는 지난 2월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15% 급등세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서는 3.1% 올랐다.

중국 성장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중앙은행들이 각국의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완화적인 정책을 시행한 것 등이 주가를 부양한 요인이 됐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도달한 사상 최고치까지는 1.1%가량이 남아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91% 상승한 13.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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