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맛'은 다 모였다…홍콩의 음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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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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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홍콩의 음식문화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홍콩에는 9만여 개가 넘는 음식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은 전 세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비행기를 제외하고 날아다니는 모든 것을 음식으로 만들고, 식탁을 빼고 다리 달린 모든 걸 먹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홍콩의 음식문화는 그 맛과 가짓수에서 압도적이다.

홍콩 요리는 중국 남부 광동인들이 이주·정착해 발달했다. 이런 이유로 홍콩에서는 중국 본토 대부분 지역의 향토음식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2월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신년 요리 대전’특집으로 가수 페이와 택연,  배우 김성령 등이 출연해 각 지역의 명물 음식을 소개했다. 여기에서 이광수와 페이는 홍콩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현지 음식들을 소개했다.

둘은 방송에서 마카로니 스프, 달걀 소시지, 밀크티, 쇠고기 콘지(홍콩죽) 등을 주문했다. 마카로니 스프는 홍콩 사람들이 즐겨 먹는 조식이다. 쇠고기 콘지는 중화권 사람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영양식으로, 쇠고기만 넣거나 각종 채소 등을 넣는 등 조리법이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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