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쿡가대표', 한국 팀 중국의 비매너에도 불구 요리대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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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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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JTBC 예능 ‘쿡가대표'의 한국팀이 중국 팀의 비매너에도 불구하고 요리대결에서 승리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쿡가대표'에서는 셰프 최현석, 최형진, 이연복, 오세득이 출연해 중국 청두에 있는 5성 호텔의 셰프들과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중국 팀은 시작 전부터 미리 소스를 만들어 두는 등의 반칙을 범해 제지를 당했다. 이에 중국팀은 시작 전 한국팀이 재료와 믹서기를 확인하는 것에요리를 한다고 오해하며 항의하기도 했다.

또한 중국 팀과 한국 팀은 요리 식재료에도 큰 차이가 났다. 중국팀은 왕새우와 푸아그라, 트러플 오일 등 최고급 재료를 사용했다. 하지만 한국팀에는 상당히 작은 사이즈의 새우를 제공했고 와인과 마요네즈 등이 없다며 비협조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결국 재료가 없다던 마요네즈가 중국 팀에서는 쓰이고 있어 한국팀은 분노했다.

하지만 한국팀은 최종 결과에서 최고급 재료를 사용한 중국 팀에 5대0으로 완승했다.

이어 벌어진 연장전에서는 한국팀의 최형진이 중력분을 달라고 했지만 중국 측에서 강력분을 내놔 또 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최형진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요리를 이어갔다. 판정단의 파이널 투표 결과 4대 1로 한국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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