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열린 관광지는? 당항포·선운산·오동도·정동진·대천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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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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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2016 열린 관광지’로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여수시 오동도, 강릉시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등 총 다섯 곳이 선정됐다. 

‘2016 열린 관광지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행사로 관광 환경의 점진적 개선을 통해 미래 관광산업의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전국 관광사업체(제주도 제외)를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관광일반 및 무장애 관광, 건축시설 분야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5개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열린 관광지로 선정된 관광지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광지 시설 개·보수 및 관광안내 체계 정비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무장애 관광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장애인 맞춤형 추천 관광코스와 어르신(시니어) 맞춤형 관광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선정된 관광지 내에 무장애 관광코스를 지정하고 접근로와 장애인 편의시설이 구비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열린 관광지 조성을 통해 국민 모두가 편안하게 국내관광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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