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8시40분 천민얼(陳敏爾)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당서기와 서울시청에서 만나 협력강화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구이저우성은 3년 연속 중국 내 경제성장률 3위권에 진입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천민얼 당서기는 '포스트 시진핑'으로 불리며 중국의 차세대 리더로 꼽히는 인물이다. 2015년 시 주석에게서 구이저우성 경제개발 특명을 받아 당서기로 부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이저우성이 경제성장을 견인할 5대 신흥산업 중 하나로 선정한 '빅데이터' 산업과 관련,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청 지하 3층에 구축‧운영 중인 교통정보시스템 TOPIS를 천민얼 당서기에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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