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경남 밀양점 내 위치한 힐링존[사진=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시니어 세대를 위한 건강가전 분야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전국 110여개 매장의 1분기 판매자료를 분석한 결과, 반신욕기와 마사지기 등 이른바 ‘시니어 가전제품’ 분야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3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니어 가전제품 분야의 매출은 2015년 1분기 이후 2016년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성장하며, 분기별 평균 성장률 35%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주요 판매제품 중 중 매출 1위는 반신욕기, 2위는 발마사지기, 3위는 승마운동기로 나타났으며 핸디마사지기, 목마사지기 등이 뒤를 이었다.
박태규 전자랜드 건강 가전제품 MD는 “은퇴 후에도 외모나 건강관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액티브 시니어’ 층이 늘어남에 따라, 경제력을 가진 이들이 적극적으로 건강 가전제품을 찾고 있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이들 제품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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