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무비테크 아카데미’를 열고 VR 영상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대한 무료 공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VR영상 콘텐츠를 주제로 VR 시장동향, VR 영상 콘텐츠 제작 사례 및 유통 과정, 장비 시연,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강의를 통해 VR영상 콘텐츠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원스탑으로 배울 수 있다.
강연자는 VR 콘텐츠 기획, 제작, 편집, 퍼블리싱 등 VR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VR 업체 AVA엔터테인먼트 김태형 대표다.
‘무비테크 아카데미’는 KT가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마트폰 영상 아카데미의 연장선상에서 스마트폰에 국한된 촬영, 편집에서 벗어나 VR, 드론 등 다양한 기법의 최신 영상 촬영, 편집 교육을 위해 마련한 첫 번째 자리다.
KT는 VR 영상 콘텐츠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인들에 VR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VR 콘텐츠를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강의을 마련했다.
‘무비테크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무비테크 아카데미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omsacademy/5083) 또는 올레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olleh), 올레 스마트 블로그에서 할 수 있고 당첨자는 27일까지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 예정이다.
KT는 강연 당일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프로 카메라, 삼성 기어 VR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VR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통신사 최초로 ‘올레TV 모바일’에서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를 런칭하고 국내외 관광지 영상, 아티스트 공연 영상, 스타 피트니스 영상 등 약 30 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프로야구단 KT 위즈의 홈 개막 경기에서는 세계 최초로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를 성공시켰으며, 이 밖에도 KT 위즈 야구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은 VR 콘텐츠로 제작돼 ‘올레TV 모바일’ 에서 시청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